(2013) 신도림 디큐브시티 저잣거리
2023. 7. 9. 22:41ㆍ인생(Life_人生)/일상(Everyday_日常)
신도림 디큐브시티 지하에는 식당가가 있습니다.
지난 주 토요일에 잠시 들렸다가 한식 저잣거리라는 식당에서 저녁 요기를 하고자 막걸리와 도토리묵 그리고 '한우수육' 이란 메뉴를 주문했는데, 이 한우수육이란 메뉴가 참으로 가관이었습니다. 무려 만오천원이었는데 육수에 10장정도 고기가 뉘여져 있고 그 위에 어색함을 달래려는지 부추가 조금 올려져 있더군요.
왠만하면 이런 글은 블로그에 쓰고 싶지 않았는데 올해 먹어본 식당 음식 중 압도적으로 욕이 나오게 만드는 메뉴였습니다. 대체 사장이 무슨 의도로 이런 메뉴를 만들었는지 뇌속을 한 번 들여다보고 싶더군요.
혹시나 이 곳에 가시는 분들은 한우수육을 시켜고 피해보지 않기를 바랍니다.
한마디로 볼품 없고 비싸고 맛도 없습니다. 기분이 안 좋아지는 토요일 밤이었습니다.
고양으로 이사온 후로 디큐브 시티에 가 본적 없는데,
저 저잣거리는 아직도 있을라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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